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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Tri-Angle : 파격의 정점, 사회를 향한 거친 포효와 클래식의 만남

by 다세포소녀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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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TVXQ) – TRI-ANGLE 

K-POP 보이그룹 음악의 경계를 확장한 문제작이자 선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방신기의 역사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가장 논란(?)이 되었으며,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곡을 리뷰해 보려 합니다. 바로 2004년 가을, 비주얼과 사운드 모든 면에서 가요계에 '충격'을 선사했던 정규 1집 타이틀곡 **'Tri-Angle(트라이앵글)'**입니다.

모짜르트의 교향곡을 샘플링한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당시로선 범접할 수 없었던 '비주얼 쇼크'를 선보였던 이 곡은, 왜 지금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진정한 SMP의 전설"로 회자되는지 그 이유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1. 곡 정보 및 개요

  • 아티스트: 동방신기 (feat. BoA & The TRAX)
  • 앨범: Tri-Angle (정규 1집)
  • 발매일: 2004년 10월 11일
  • 작사/작곡/편곡: 유영진

'Tri-Angle'은 SM의 거장 유영진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맡은 전형적인 SMP 곡입니다. 모짜르트의 **'교향곡 제40번 1악장'**을 샘플링하여 클래식의 우아함과 헤비메탈의 거친 사운드, 그리고 힙합 비트를 하나로 엮어냈습니다. 특히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보아(BoA)**와 록 밴드 **트랙스(The TRAX)**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SM 연합군의 위용을 뽐냈던 대작입니다.

2. 음악적 분석 -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샘플링의 SMP 걸작

'TRI-ANGLE'의 음악적 정체성은 유영진 작곡의 정통 SMP입니다.

유영진 - SM 사운드의 절대 마에스트로

작곡과 편곡을 담당한 유영진SM 사운드의 정체성을 만든 전설적 프로듀서입니다. H.O.T '캔디', '전사의 후예', 동방신기 'Mirotic', '오정반합', SHINee 'Lucifer', EXO 'MAMA', 슈퍼주니어 'Sorry, Sorry' 등 — SM 메가 히트곡 절반 이상이 유영진의 손을 거쳤죠. 'TRI-ANGLE'은 유영진의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 전부 직접 담당 작품으로, SMP 장르의 교과서적 작품 중 하나입니다. GROOVIE.K와의 공동 작곡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유영진이 동방신기에게 어떤 음악적 정체성을 부여하고자 했는지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준 작품이었죠.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샘플링

'TRI-ANGLE'의 가장 인상적인 음악적 특징은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제1악장을 인용한 멜로디입니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모짜르트 교향곡 40번 제1악장을 인용하여 Urban(도시적인) 풍의 흑인리듬과 지극히 Rock적인 비트를 서로 대조가 되도록 편성" 한 작품이었죠. 클래식의 우아한 멜로디와 록·R&B의 강렬한 비트가 충돌하면서 만들어내는 장르적 긴장감이 이 곡의 핵심 매력이었습니다. 사이키델릭한 기타의 디스토션 사운드로 클래식의 화성과 하드코어 기타 리프를 연주마치 기타가 오케스트라의 한 부분이 된 듯한 인상을 주는 의도적 편곡이 돋보였죠.

주요 음악적 특징

  • 두 가지 버전의 존재: 'TRI-ANGLE'은 동방신기·BoA·The TRAX가 함께한 Extended Version동방신기 단독 Version(CD Only) 으로 두 가지 버전이 수록됐습니다. 방송 무대에서는 보아 부분이 잘리고 랩을 믹키유천과 유노윤호가 하는 14번 트랙(동방신기 버전)으로 활동했지만, 연말 시상식에서는 보아가 등장하고 유노윤호·믹키유천이 랩을 하는 오리지널 버전 무대가 선보였죠. 두 버전 모두 동방신기 5인 시절의 가장 야심찬 콜라보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 TRAX 보컬 제이킴의 랩 파트: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클라이맥스 부분이 끝나고 보아의 피처링이 등장하고, 이어지는 랩을 TRAX의 보컬 제이킴이 담당했습니다. K-POP 록 밴드 TRAX와 SM 솔로 1인자 BoA, 신인 동방신기의 3자 콜라보라는 라인업은, 'TRI-ANGLE'이라는 제목의 의미를 음악적으로 시각화한 영리한 설계였죠.
  • SMP의 모든 요소: 곡 자체로 평가하면 'TRI-ANGLE'은 "이렇다 할 영어 랩이 없는 것만 빼면 SMP의 모든 요소를 확실히 갖춘 노래" 입니다. 모차르트 교향곡 샘플링한 멜로디가 귀에 박히고, 그동안 동방신기가 발표한 곡들보다 사운드가 정돈되어 있으며, 가창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다만 "미세한 부분들의 퀄리티가 좋아도 다른 곡들과 비교해 봐도 딱히 훅이 없다" 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 '믿어요'의 발라드 명곡: 활동 타이틀로 선택된 '믿어요'작곡가 박창현의 R&B 발라드로, 심플한 리듬과 세련된 String Harmony가 돋보이는 동방신기만의 R&B Ballad였습니다. 박창현은 'Hug'와 SMTOWN 수록곡 'Drive'를 통해 동방신기와 훌륭한 호흡을 맞춘 작곡가였죠.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시작될 때의 설레임과 걱정, 조심스런 고백의 마음을 담은 이 곡은 'TRI-ANGLE' 앨범의 진짜 활동 동력이 됐습니다.

3. 가사 해석 - 사회비판과 용산참사 5년 후 화제

'TRI-ANGLE' 가사는 SMP 특유의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TRI-ANGLE의 의미

"TRI-ANGLE(트라이앵글)" 은 단순한 도형이 아닙니다. 세 점이 만들어내는 균형, 사회 시스템 속 권력 관계, 그리고 그 안에 갇힌 개인의 외침을 상징하는 메타포로 해석되죠. SMP 곡들이 흔히 그러하듯, 'TRI-ANGLE'도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가사로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정통 SMP 곡, 비장한 곡조 + 비판적인 메시지 + 메탈 기타 사운드 + 절규" 라는 평가가 가사의 성격을 잘 보여주죠.

'Million Men'과의 연결

'TRI-ANGLE' 앨범에는 'Million Men' 이라는 또 다른 사회비판적 수록곡이 있습니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Million Men'은 "물질에 의해 모든 가치기준을 만들고 오직 '돈'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로, 사랑·신의·진실마저도 돈 몇 푼에 쉽게 저버리는 것은 후일 많은 후회가 남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역설하는 내용" 을 담은 곡이었죠. 'TRI-ANGLE' 타이틀곡의 사회비판 메시지와 'Million Men'의 자본주의 비판이 결합되면서, 이 앨범은 동방신기 5인 시절 가장 사회적 메시지가 강했던 작업 중 하나가 됐습니다.

2009 용산참사와 '믿어요' 화제

가장 비극적인 후일담은 활동 타이틀곡 '믿어요'와 2009년 용산참사의 연결입니다. 2009년 1월 20일 발생한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용산참사)으로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했을 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믿어요'의 가사가 당시 상황이나 철거민들의 심정과 유사하다는 화제가 됐습니다. 5년 전 발매된 동방신기의 발라드 가사가 사회적 비극과 공명한 이 사건은, K-POP 곡이 시대를 넘어 사회적 의미를 획득하는 드문 사례로 기록됐죠. 2018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미스터리서클'이 3라운드에서 '믿어요'를 선곡한 것도, 이 곡이 가진 시대를 초월한 정서적 호소력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4. 충격과 공포의 헤어스타일 - 은갈치 시아준수와 성게 최강창민

'TRI-ANGLE' 활동의 가장 유명한 비하인드는 멤버들의 충격적 헤어스타일입니다.

곡과 안무를 한참 넘어선 헤어 충격

"활동 시 곡이나 안무의 그것을 한참 넘어서는 하드코어한 헤어스타일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를 불러왔다" 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The Way U Are' 활동에서 이미 "애견미용샵에서나 볼 법한 헤어스타일" 의 낌새가 보였지만, 'TRI-ANGLE' 시기는 그 정점을 찍었죠. 시아준수의 헤어는 "은갈치" 라 불렸고, 최강창민의 헤어는 "성게" 라 불렸습니다. 영웅재중과 유노윤호도 평범한 수준은 아니었죠. "그 때나 지금이나 믹키유천만 살아남았다" 는 평가가 팬덤 사이의 정설이 된 것은 이 시기였습니다.

2000년대 초 SM 비주얼 실험의 정점

이 충격적 헤어스타일은 단순한 헤프닝이 아니었습니다. 2000년대 초 SM 엔터테인먼트의 파격적 아이돌 비주얼 실험의 정점이었죠. H.O.T 시절부터 이어진 "아이돌은 일반인과 다른 비주얼이어야 한다" 는 SM의 철학이 'TRI-ANGLE' 시기에 가장 극단적으로 표출된 셈입니다. 다만 너무 파격적이었던 탓에 활동 자체에는 부담이 된 측면도 있었고, 이후 SM은 'Rising Sun'(2005) 부터는 보다 절제된 세련된 비주얼로 노선을 변경했죠.

2022 리마스터 뮤직비디오의 재발견

흥미로운 후속 사례는 2022년 5월 11일 SM이 'Tri-Angle' 리마스터 뮤직비디오를 SMTOWN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것입니다. 다크한 분위기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원곡 뮤직비디오를 한층 선명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며, 18년 만에 동방신기 5인 시절의 가장 야심찬 작품이 새로운 세대에게 소개됐죠. SM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 작업은, 지난 25년간 직접 프로듀싱한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상태로 업스케일링해 순차 공개하는 SM의 핵심 사업 중 하나였습니다.

5. 동방신기 5인 - 첫 정규 앨범의 완전체

'TRI-ANGLE' 시기 동방신기는 유노윤호·영웅재중·시아준수·믹키유천·최강창민 5인 완전체였습니다.

5인 완전체 라인업

  • 유노윤호(정윤호, 1986)리더, 메인댄서: 무대 카리스마 담당. 'TRI-ANGLE'에서 보아 피처링 후 랩 파트.
  • 영웅재중(김재중, 1986)리드보컬, 비주얼: 청아한 음색의 메인 멜로디 라인. 'TRI-ANGLE' 발라드 파트.
  • 시아준수(김준수, 1987)메인보컬: 완급조절 보컬. 'TRI-ANGLE'에서 충격적 은갈치 헤어로 화제. 이후 뮤지컬 배우 대성공.
  • 믹키유천(박유천, 1986)서브보컬, 래퍼: 매력적 저음과 영어 랩. 'TRI-ANGLE'에서 보아와 유노윤호와 함께 랩 파트. 헤어스타일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멤버.
  • 최강창민(심창민, 1988)메인보컬, 막내: 시원한 고음. 'TRI-ANGLE'에서 충격적 성게 헤어로 화제.

첫 정규 앨범의 의미

'TRI-ANGLE'은 동방신기에게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이라는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Hug'(2003.12)와 'The Way U Are'(2004.06) 두 장의 싱글 활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아카펠라 댄스 그룹'이라는 실력파 이미지를 확립한 시점이었죠. 앨범 전체적으로는 발라드가 많다는 점을 제외하면 1세대 아이돌들의 앨범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수록곡 'Hug', 'My Little Princess', 'The Way U Are' 같은 기존 싱글 히트곡과 'Whatever they say(아카펠라 편곡)', 'Thanks to', '내 여자친구가 되어줄래?', 'Million men', 'I never let go', '지금처럼', '꼬마야', '넌 언제나' 등 14곡을 담아낸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숨은 명곡 '지금처럼'

'TRI-ANGLE' 앨범의 숨은 명곡으로 7번 트랙 '지금처럼' 이 자주 꼽힙니다. 당시 라디오 방송에서 믹키유천이 '지금처럼'을 가장 아낀다고 직접 설명한 곡으로, Pop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였죠. 활동곡으로 채택되지 못해 5인조 체제가 끝날 때까지도 거의 등장하지 않았지만, 동방신기 코어 팬덤 카시오페이아(Cassiopeia) 사이에서는 앨범의 진짜 명곡으로 회자되는 트랙입니다.

6. 동방신기 커리어에서의 의미 - 5인 시절 정체성 확립

'TRI-ANGLE'은 동방신기 커리어의 "5인 시절 정체성 확립" 작업입니다.

동방신기 5인 시절 타임라인

  • 'Hug' (2003.12)데뷔 싱글, 5인 완전체 첫 인사
  • 'The Way U Are' (2004.06)두 번째 싱글, 세련된 R&B 팝
  • 'TRI-ANGLE' (2004.10)첫 정규 1집, SMP 본격 시도, 보아·트랙스 피처링
  • '믿어요' (2004) — TRI-ANGLE 활동 타이틀, 박창현 작곡
  • 'Hi Ya Ya 여름날' (2004) — 여름 싱글
  • 'Show Me Your Love' (2005) — 겨울 싱글 (with 슈퍼주니어)
  • 'Rising Sun (순수)' (2005.09)정규 2집 타이틀, 동방신기 정체성 확립
  • '"O"-正.反.合.' (2006.09)정규 3집 타이틀
  • 'Balloons (풍선)' (2007) — 이상은 원곡 리메이크
  • '주문 -MIROTIC-' (2008.09)정규 4집, 5인 마지막 타이틀

Rising Sun으로 이어진 SMP 노선

'TRI-ANGLE'에서 본격 시도된 SMP 노선은, 1년 후 발매된 'Rising Sun(순수)'(2005.09) 에서 완성형으로 진화했습니다. 'TRI-ANGLE'이 SMP의 시작점이었다면, 'Rising Sun'은 SMP의 정점이었고, 이후 'O-正.反.合.', 'Mirotic' 으로 이어지는 동방신기 5인 시절 SMP 4부작이 완성됐죠. 만약 'TRI-ANGLE'에서의 SMP 시도가 없었다면, 동방신기의 음악적 정체성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입니다.

일본·중국 라이센스 발매

'TRI-ANGLE' 앨범은 해외에서도 발매됐습니다. 일본 발매 'TRI-ANGLE' 정규 1집중국 발매 'TRI-ANGLE' 정규 1집 모두 출시됐고, 중국 라이센스판에는 한국에서 이미 발매했던 곡 5개를 중국어로 번안하여 추가 수록했죠. 이는 동방신기가 데뷔 1년 만에 이미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고, 이후 동방신기 일본 진출과 한류 2세대의 본격 시작의 토대가 됐습니다.

2009 JYJ 분쟁과 5인 시절의 종말

5인 동방신기는 2008년 'Mirotic' 대성공 직후, 2009년 영웅재중·시아준수·믹키유천 3인의 SM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사실상 분열됐습니다. 이후 세 멤버는 JYJ로 새 그룹을 결성했고, 유노윤호·최강창민 2인 체제의 동방신기가 이어졌죠. 'TRI-ANGLE' 시기의 5인 완전체는 K-POP 한류 2세대를 연 빛나는 시간으로 영원히 남았지만, 다시 보기는 어려운 기록이 됐습니다.

7. 2004년 K-POP 지형도에서의 위치

'TRI-ANGLE'이 발매된 2004년 10월은 K-POP 1세대 종말과 2세대 시작의 과도기였습니다.

2004년 주요 K-POP 곡

  • 신화 'Brand New' (2004.04) — 1세대 보이그룹 후기 정점
  • god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2004) — god 후기 발라드
  • 보아 'My Name' (2004.06) — 솔로 여가수 정점
  • 세븐 '와줘' (2004) — YG 솔로 보이
  • 동방신기 'TRI-ANGLE' (2004.10) — 2세대 보이그룹 시작
  • SS501 '경고' (2005.06) — 데뷔
  • 슈퍼주니어 'TWINS' (2005.12) — 데뷔

이 과도기에 동방신기는 "1세대 H.O.T·신화의 SMP 계보를 잇는 2세대 SM 메인 보이그룹" 이라는 독자적 포지션을 확립했습니다. 신화가 1세대 마지막 보이그룹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시점에, SM이 동방신기를 새로운 메인 보이그룹으로 본격 밀어 올린 첫 정규 앨범이 'TRI-ANGLE'이었던 것이죠. 이후 2005년 SS501, 슈퍼주니어 데뷔와 함께 K-POP 2세대 보이그룹 황금기가 본격 시작됐고, 그 첫 깃발이 'TRI-ANGLE'이었습니다.


8. 마치며: 시간이 흘러 재평가받는 '파격의 가치'

동방신기의 'Tri-Angle'은 발매 당시 너무나 앞서간 비주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22년이 지난 지금은 K-POP 역사에서 가장 과감하고 독창적이었던 시도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시 동방신기의 패기가 이 곡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터져 나오는 웅장한 사운드가 필요하거나, 2004년 그 시절의 거칠고 뜨거웠던 열정을 느끼고 싶은 날 다시 한번 'Tri-Angle'을 재생해 보세요. 동방신기가 외치는 강렬한 포효가 여러분의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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