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티아라 - 처음처럼: 방시혁과 티아라의 만남, 세련된 슬픔을 담은 숨은 명곡의 재발견
안녕하세요! 오늘은 2세대 걸그룹 중 '변신의 귀재'라 불리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던 티아라(T-ARA)의 초기 명작을 리뷰해 보려 합니다. 바로 2009년 겨울, 'Bo Peep Bo Peep'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며 팬들 사이에서 "타이틀보다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았던 '처음처럼'입니다.
이 곡은 현재 글로벌 스타 BTS를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을 맡아 화제가 되었는데요. 왜 이 노래가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티아라의 역대급 숨은 명곡으로 꼽히는지 그 비결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1. 곡 정보 및 개요
- 아티스트: 티아라 (T-ARA)
- 앨범: Absolute First Album (정규 1집)
- 발매일: 2009년 11월 27일
- 작사/작곡: 방시혁 (Hitman Bang)
'처음처럼'은 티아라의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입니다. 당시 귀여운 고양이 장갑을 끼고 활동했던 'Bo Peep Bo Peep'이 대중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면, '처음처럼'은 티아라의 성숙하고 도회적인 매력을 선호하던 리스너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방시혁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팝 비트가 만나 독특한 슬픔을 자아내는 곡입니다.
2. 음악적 분석 - 방시혁의 K-POP 걸그룹 발라드 정점
'처음처럼'의 음악적 정체성은 방시혁 작사·작곡의 K-POP 걸그룹 발라드 정점입니다.
방시혁 - K-POP 작곡가의 정점
작사·작곡을 담당한 방시혁(Bang Si-Hyuk, "Hitman" Bang) 은 K-POP 음악사 결정적 프로듀서입니다. '처음처럼'(2009)을 작곡한 시점에는 박진영 라인의 작곡가로 활동 중이었고, god '하늘색 풍선', 박진영 'Honey', 비 'It's Raining',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임정희 'Music Is My Life', 박지윤 '난 사랑에 빠졌죠', 미스에이 'Bad Girl Good Girl' 작업 협업, 2NE1 솔로 작업 등 — K-POP 발라드·댄스 메가 히트 곡 다수를 작업한 결정적 작곡가였죠. 이후 2010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본격 출범 +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 2024년 HYBE 글로벌 K-POP 메가 회사로 발전한 K-POP 산업사의 결정적 인물입니다. '처음처럼'은 방시혁이 K-POP 걸그룹 발라드 작업의 정점을 보여준 작품 중 하나가 됐습니다.
배윤정 - K-POP 안무가의 정점
안무를 담당한 배윤정은 K-POP 걸그룹 안무가의 정점입니다. K-POP 걸그룹 안무 산업의 결정적 인물로, 티아라 '처음처럼' 안무를 통해 K-POP 발라드 안무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낸 작업이었죠. 후에 K-POP 댄스·서바이벌 프로그램(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에서 본격 활동을 이어가며 K-POP 시장 안무가의 정체성을 확립한 인물입니다.
주요 음악적 특징
- K-POP 걸그룹 발라드 정점: '처음처럼'의 사운드는 K-POP 걸그룹 발라드의 정점입니다. 'Bo Peep Bo Peep'의 후크송 댄스와는 완전히 다른 결의 작품으로, 풍성한 보컬 + 따뜻한 멜로디 + 감성적인 사운드가 결합된 K-POP 걸그룹 발라드 명곡이었죠. 2009년 K-POP 걸그룹 시장이 댄스 위주로 재편된 시점에 본격 발라드 명곡으로 자리 잡은 모범 사례 중 하나가 됐습니다.
- 6인 보컬 시너지의 정점: 'Absolute First Album' 시기 티아라 6인은 지연·은정·효민·보람·소연·큐리 라인업이었습니다. K-POP 걸그룹 6인 보컬 시너지의 모범 사례로, 은정·효민의 메인보컬 + 소연·보람의 리드보컬 + 지연의 보컬+비주얼 + 큐리의 안정적 보컬이 결합된 풍성한 보컬 시너지를 만들어낸 작품이었죠. 데뷔 싱글 '거짓말'의 4글자 후크송 + '처음처럼'의 4글자 발라드 + 'Bo Peep Bo Peep'의 4글자 후크송까지 — 티아라 4글자 제목 히트곡 계보의 출발점 중 하나가 된 작업이었습니다.
- Absolute First Album 트랙 구성: 정규 1집 'Absolute First Album'은 '1. Bo Peep Bo Peep', '2. 처음처럼' 더블 타이틀곡 + 'Apple is A' 등 다양한 수록곡 구성이었죠. 2009년 11월 27일 1집 정규 앨범 전곡 공개 + 11월 30일 'Bo Peep Bo Peep'의 15세 버전·19세 버전과 '처음처럼', 'Apple is A' 등 총 4개 뮤직비디오 공개까지 — K-POP 걸그룹 정규 앨범 발매의 모범 사례 중 하나가 됐습니다.
- 2010 멜론 연간 47위 + 가온 다운로드 50위·스트리밍 30위: 차트 성적은 2010년 멜론 연간 차트 47위, 가온차트 연간 음원 다운로드 50위·스트리밍 30위입니다. K-POP 걸그룹 발라드 곡 중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한 작품으로, 'Bo Peep Bo Peep'과 함께 티아라 데뷔 첫해 메이저 인지도 정착의 결정적 작품이 됐죠.
3. 가사 해석 - 처음 만난 그날처럼 변치 않을 사랑
'처음처럼' 가사는 처음 만난 그날처럼 변치 않을 사랑의 정서를 담은 작업입니다.
처음처럼의 사랑 약속
곡의 핵심 메시지는 '처음처럼'이라는 한국어 표현 그 자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처음 만난 순간의 설렘과 떨림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K-POP 걸그룹 발라드로 풀어낸 가사였죠. K-POP 발라드 가사 중에서도 가장 정직하고 한국적인 사랑 정서의 모범 사례 중 하나로, 방시혁 작곡가의 가사 정체성을 보여준 작업이었습니다.
4글자 제목의 시그니처 트렌드
'처음처럼'은 티아라 4글자 제목 히트곡 계보의 결정적 출발점 중 하나입니다. 티아라 히트곡 중 제목이 4글자인 곡 - 'Bo Peep Bo Peep'·'처음처럼'·'왜 이러니'·'Roly-Poly'·'Lovey-Dovey'·'SEXY LOVE'·'넘버나인 (No.9)'·'Sugar Free'·'내 이름은' 등으로 — K-POP 걸그룹 4글자 제목 시그니처 트렌드가 정착된 결정적 흐름이었죠. 특히 '네 글자 제목 + 신사동호랭이 작곡' 조합은 흥행 보증수표라고 여겨질 만큼 히트한 K-POP 걸그룹 시장의 흥미로운 트렌드 중 하나가 됐습니다.
"Bo Peep Bo Peep과 정반대 정서"
가사 정서의 가장 큰 특징은 'Bo Peep Bo Peep'과의 정반대 정서입니다. 'Bo Peep Bo Peep'의 깜찍하고 발랄한 후크송 정서와 달리, '처음처럼'은 풍성한 발라드의 진솔한 사랑 정서를 담은 작업이었죠. K-POP 걸그룹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체제의 가장 영리한 대비 사례 중 하나로, 티아라가 '카멜레온'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그룹 정체성의 결정적 출발점이 됐습니다.
4. 9000명 투표·더블 타이틀·소주 처음처럼 광고 비하인드
'처음처럼' 활동의 가장 흥미로운 비하인드는 9000명 투표·더블 타이틀 체제·소주 처음처럼 광고 제의입니다.
9000명 투표 53% 타이틀 선정의 영리한 마케팅
가장 영리한 비하인드는 9000명 팬 투표를 통한 타이틀곡 선정입니다. 티아라가 지난 11월 27일 1집 정규 앨범 'Absolute First Album'의 전곡을 공개했고, 11월 30일에는 'Bo Peep Bo Peep'의 15세 버전·19세 버전과 '처음처럼', 'Apple is A' 등 총 4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팬들의 반응에 따라 타이틀곡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코어콘텐츠미디어가 발표했죠. 엠넷·멜론·네이트·싸이월드·소리바다 등 총 9개 온라인 음악 사이트 이용자 9,000명이 직접 작성한 댓글·평점·차트 순위 등을 토대로 여론 조사 진행, '처음처럼'이 약 53% (4,770명)를 얻어 타이틀곡으로 선정됐습니다. K-POP 걸그룹 시장에 팬 투표 마케팅을 본격 도입한 모범 사례 중 하나로, K-POP 팬덤 참여 마케팅의 결정적 출발점이 된 작업이었죠.
타이틀은 '처음처럼' 활동은 'Bo Peep Bo Peep'
가장 흥미로운 마케팅 비하인드는 타이틀과 활동곡의 분리입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조사 결과 '처음처럼'이 최고의 호응도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도, "음악·의상·안무 등 모든 면에서 티아라의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변신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정규 앨범의 목표"이며 "따라서 방송에서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Bo Peep Bo Peep'으로 활동하게 될 것" 이라고 발표한 결정적 마케팅이었죠. K-POP 걸그룹 더블 타이틀 운영의 가장 영리하고 흥미로운 사례 중 하나로, '타이틀은 처음처럼·활동은 보핍보핍' 라는 K-POP 팬덤에 회자되는 비하인드가 됐습니다.
소주 처음처럼 광고 제의 - 지연 미성년자
가장 흥미로운 후일담은 소주 처음처럼 광고 제의입니다. 활동 당시 소주 처음처럼 광고 제의가 들어왔었으나, 당시 지연이 미성년자였던 관계로 못했다는 비하인드가 K-POP 팬덤에 회자되는 명장면이었죠. K-POP 걸그룹 곡 제목과 소주 브랜드의 우연한 일치 + 미성년자 멤버 비중으로 광고 진행 불가라는 흥미로운 비하인드는, 데뷔 12주년 V LIVE에서 효민이 단체로 하고 싶은 광고로 '처음처럼'을 답한 K-POP 팬덤에 회자되는 명장면이 됐습니다. 지연이 성인이 된 이후 소주 처음처럼 광고 제의가 다시 진행됐으면 어땠을까라는 K-POP 팬덤의 흥미로운 가정도 회자되는 후일담이 됐죠.
Bo Peep Bo Peep 후속곡 활동 본격 개시
가장 흥미로운 활동 비하인드는 2010년 1월 14일 후속곡 활동 개시입니다. 티아라가 'Bo Peep Bo Peep'에 이어 후속곡 '처음처럼'으로 활동 이어감 → 2010년 1월 14일 KBS 2TV '뮤직뱅크', 1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처음처럼' 무대를 본격 시작한 작업이었죠. 'Bo Peep Bo Peep'으로는 SBS 인기가요에서 1월 3-17일 3주 연속 뮤티즌송 트리플 크라운 달성 + 한편 이 시기 함은정·효민이 씨야·다비치와 새 프로젝트 싱글 '원더우먼' 발매 활동까지 진행한 K-POP 걸그룹 멀티 활동의 결정적 시기였습니다.
활동 조기 중단 - 지연 공부의 신·소연 신종플루
가장 안타까운 비하인드는 활동 조기 중단입니다. 2010년 1월 15일부터 '처음처럼'으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멤버 지연의 '공부의 신' 촬영과 소연의 신종플루 확정에 정규 앨범 활동을 조기중단한 안타까운 시기였죠. K-POP 걸그룹 활동 중 멤버의 드라마 촬영 + 신종플루 감염이 결합된 안타까운 사례였고, 이후 2월 23일 리패키지 앨범 'Breaking Heart'의 '너 때문에 미쳐'(휘성 작사) 발매로 본격 부활한 결정적 흐름의 출발점이 '처음처럼' 활동이었습니다.
5. 티아라 6인 - 처음처럼 시기의 라인업
'처음처럼' 시기 티아라는 지연·은정·효민·보람·소연·큐리 6인 완전체였습니다.
티아라 6인 라인업
- 은정(함은정, 1988) — 메인보컬·리더: 그룹 가창의 정점. 2010년 7월 화영 영입 후 보람으로 리더 교체 직전 마지막 리더 시기. 후에 K-드라마 배우(가족의 탄생·보고 또 보고).
- 효민(박효민, 1989) — 메인댄서·서브보컬: 그룹 댄스 라인. 2011년 솔로 'Beautiful girl' (일렉트로보이즈 피처링). 후에 솔로 가수.
- 보람(전보람, 1986) — 리드보컬: 그룹 맏언니 + 2010년 7월 새 리더 (은정에서 교체). 2017년 소연과 함께 탈퇴. 후에 솔로 가수·뮤지컬.
- 소연(박소연, 1987) — 메인래퍼·리드보컬: 그룹 랩 라인. 2010년 1월 신종플루 감염으로 활동 일부 불참. 2017년 보람과 함께 탈퇴. 후에 K-드라마 배우(미생·바람과 구름과 비).
- 지연(박지연, 1993) — 막내, 비주얼·서브보컬: 2010년 1월 KBS 드라마 '공부의 신' 출연으로 활동 일부 불참. 후에 K-드라마 배우(드림하이·달려라 장미·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꽃놀이패) + 솔로 가수.
- 큐리(이큐리, 1988) — 리드보컬: 안정적 가창. 후에 솔로 가수·드라마.
MBK 엔터테인먼트 (전 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는 MBK 엔터테인먼트(전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 소속의 6인조 걸그룹이었습니다. 2009년 7월 27일 데뷔 싱글 '거짓말' 발매 → 9월 15일 초신성과의 유닛 'TTL Time to Love' → 11월 27일 정규 1집 'Absolute First Album'의 'Bo Peep Bo Peep'·'처음처럼' 더블 타이틀까지 — K-POP 걸그룹 데뷔 첫해 활동 사이클의 모범 사례가 됐죠. 김광수 대표의 K-POP 걸그룹 시장 영리한 마케팅 + 신사동호랭이 작곡진 협업 + 다양한 콘셉트 다이내믹 활동까지 — K-POP 2.5세대 걸그룹의 결정적 출발점이 됐습니다.
티아라 라인업 변동의 시작점
'처음처럼' 시기는 6인 완전체의 결정적 작품입니다. 이후 2010년 7월 화영 영입(7인) → 2012년 7월 아름 영입(8인) → 2012년 7월 28일 화영 트위터 사건 → 화영 탈퇴(7인) → 2013년 다니 영입 시도 무산 → 7인 체제 → 2017년 소연·보람 탈퇴(4인) → 2017년 효민·은정·지연·큐리 4인 체제로 안착까지 — 티아라 라인업 변동의 결정적 출발점이 '처음처럼' 시기였죠.
6. 티아라 커리어에서의 의미 - 데뷔 첫해 정규 앨범의 결정적 작품
'처음처럼'은 티아라 커리어의 "데뷔 첫해 정규 앨범의 결정적 작품" 입니다.
티아라 주요 타이틀 타임라인
- '거짓말 (Lies)' (2009.07) — 데뷔 싱글, 6인
- 'TTL (Time To Love)' (2009.09) — 티아라&초신성 유닛, 다비치 이해리 피처링
- 'Bo Peep Bo Peep'·'처음처럼' (2009.11) — 정규 1집 Absolute First Album, 더블 타이틀
- '너 때문에 미쳐' (2010.02) — 리패키지 Breaking Heart, 휘성 작사
- '여성시대' (2010.05) — 씨야·다비치·티아라 지연 프로젝트
- 'I Go Crazy Because of You'·'YaYaYa' (2010.12) — 미니 1집·2집 Temptastic, 화영 영입 7인
- '왜 이러니' (2010.12) — 미니 2집 더블 타이틀
- 'Roly-Poly' (2011.06) — 미니 3집 John Travolta Wanna Be, 복고 열풍 메가 히트
- 'Cry Cry'·'Lovey-Dovey' (2011.11-12) — 미니 4집 Black Eyes, 셔플 댄스 메가 히트
- 'DAY BY DAY' (2012.07) — 미니 5집 Day By Day, 8인 체제 (아름 영입)
- 'SEXY LOVE' (2012.09) — 미니 7집 MIRAGE, 로봇춤
- '넘버나인 (No.9)' (2013.10) — 미니 9집 Again
- 'Sugar Free' (2014.09) — 미니 11집
- 'TIAMO' (2016.04) — 미니 12집 Remember
- 'WHAT'S MY NAME?' (2017.06) — 미니 13집, 4인 체제 시작
- 'TIKI TAKA (티키타카)' (2022.12) — 6인 (큐리·은정·효민·지연·보람·소연) 임시 재결합 프로젝트
Roly-Poly·Lovey-Dovey - 메가 히트의 결정적 발판
'처음처럼'의 결정적 후일담은 2011년 'Roly-Poly'와 'Lovey-Dovey' 메가 히트입니다. 'Roly-Poly'는 신사동호랭이·최규성 공동 작곡 + 복고 열풍 메가 히트 + 가온차트 2011년 연간 1위곡, 'Lovey-Dovey'는 셔플 댄스 메가 히트 + 뮤직뱅크 4주 1위 (소녀시대·2NE1과 같은 4주 1위 클럽 진입) + 20분짜리 뮤직비디오까지 — K-POP 걸그룹 메가 히트의 결정적 발판이 된 작품들이었죠. '처음처럼'이 데뷔 첫해 정규 앨범의 결정적 발라드 작품으로 자리 잡지 않았다면, 이후 K-POP 걸그룹 메가 히트의 결정적 흐름도 달라졌을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4인 체제로의 부활과 임시 재결합
가장 따뜻한 후일담은 4인 체제 부활과 임시 재결합입니다. 2017년 소연·보람 탈퇴 후 효민·은정·지연·큐리 4인 체제 'WHAT'S MY NAME?' (2017.06) 발매로 안착, 2022년 12월 데뷔 13주년 기념 6인 (큐리·은정·효민·지연·보람·소연) 임시 재결합 프로젝트 'TIKI TAKA' 발매로 K-POP 시장에 다시 돌아온 작업이 됐죠. K-POP 걸그룹 부활 신화의 가장 따뜻한 사례 중 하나로, '처음처럼' 시기의 6인 라인업이 13년 후 다시 모인 결정적 명장면이었습니다.
티아라 - K-POP 한 획을 그은 그룹
티아라의 객관적 평가는 '2010년대 초반에는 K-POP의 한 획을 긋는 그룹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소속사 잘못 만나서 망가진 케이스라는 K-POP 팬덤의 평가까지 — 티아라가 K-POP 2.5세대 걸그룹의 결정적 라인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단편이었죠. '처음처럼'은 그 K-POP 한 획 그은 시기의 결정적 출발점에 위치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2009년 12월 K-POP 걸그룹 지형도에서의 위치
'처음처럼'이 발매된 2009년 11월은 K-POP 2세대 걸그룹 황금기 본격 시작이었습니다.
2009년 후반 주요 걸그룹 곡
- 소녀시대 'Gee'·'소원을 말해봐'·'Tell Me Your Wish (Genie)'·'Etude' (2009) — K-POP 걸그룹 신드롬
- 2NE1 'Fire'·'I Don't Care' (2009.05-07) — 데뷔 후 메가 히트
- 카라 'Honey'·'미스터' (2009)
- 티아라 '거짓말'·'TTL Time to Love'·'Bo Peep Bo Peep'·'처음처럼' (2009.07-11) — 데뷔 첫해 다이내믹 활동
- f(x) 'La Cha Ta'·'Chu (츄)' (2009.09-11) — 데뷔
- 씨야 '그 놈 목소리' (2009.10) — 미니 1집 Rebloom, 새 멤버 수미 합류
- 포미닛 'Hot Issue'·'Muzik' (2009.06-12) — 데뷔
- 애프터스쿨 'AH'·'너 때문에' (2009)
-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2009.07) — 시건방춤 메가 히트
- 유키스 '만만하니' (2009)
이 포화 상태 속에서 '처음처럼'은 "K-POP 걸그룹 데뷔 첫해 정규 앨범 발라드 결정작" 위치를 가졌습니다. 소녀시대 'Gee' 메가 히트, 2NE1 'I Don't Care' 메가 히트 + f(x)·포미닛·티아라 등 신인 걸그룹 데뷔로 K-POP 걸그룹 시장이 가장 풍성했던 시기에, 티아라는 '처음처럼'으로 데뷔 첫해 정규 앨범 발매라는 결정적 작품을 만들어냈죠. K-POP 걸그룹 시장의 결정적 다이내믹 활동 모범 사례가 됐고, 2010년대 초반 K-POP 한 획을 그은 결정적 시기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8. 마치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세련된 선율
티아라의 '처음처럼'은 그녀들이 가진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한 곡이자, 방시혁이라는 거장의 초기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17년 전 그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준 성숙한 카리스마는, 이제 K-POP 팬들에게 "다시 들어도 명곡"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영원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차가운 도시의 밤공기를 느끼고 싶거나, 세련되면서도 애절한 멜로디에 젖고 싶은 날 다시 한번 '처음처럼'을 재생해 보세요. 티아라 멤버들이 전하는 간절한 선율이 여러분의 하루를 감성 가득하게 채워줄 것입니다.